[2012] Europe/Italy

[20120919] 20일차 ; 폼페이

분식집사료 2015. 2. 16. 17:30
반응형


아침일찍 피렌체에서 나폴리로 이동.

사람이 많다보니 짐칸이 모자라서... 짐을 올리느라 허리 부서지는 줄 ㅜㅜ

약 3시간 만에 나폴리 도착.


나폴리의 첫 느낌은 파리와 비슷했다. 사람도 엄청 많았고.

근데 서울이나 런던의 북적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랄까?

뭔가 좀 음침하고 불량스러운 북적임...


야바위꾼이 부르는 소리를 뒤로 하고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폼페이로 출발했다.


나폴리에서 사용한 패스는 아르떼 카드.

3일간 교통카드로 사용이 가능하고, 처음 입장하는 두 곳은 무료입장할 수 있는 티켓이다.

폼페이와 나폴리 고고학박물관을 들어갈 것이라면, 3일간 이용하지 않더라도 매우 유용하다.


인포에서 아르떼카드를 구입했는데, 직원이 친절하게도 지도에 표시까지 해가면서 여러가지 패스를 설명해 주었다.

아르떼 카드 외에도 여러가지가 더 있는 듯 했으나, 우리 일정에 맞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패스!


폼페이까지는 기차로 갈 수도 있고, 전철을 타고 갈 수도 있다.


아르떼 카드를 구입했으므로 전철로 이동했다. 전철은 소렌토 행. 폼페이로 출발!



더운 여름 베수비오 산 아래의 고대 로마 도시의 흔적 속.








사람의 화석도 있다... 화산재가 그대로 덮쳤기에...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을수도 있다.














계속 돌아다니다가 처음에 들어갔던 출구로 못나왔다 ㅜㅜ

처음 들어갔던 출구는 역 바로 앞이었는데, 이번엔 완전히 뒤로 나와버려서...

폼페이 유적을 끼고 크게 돌아서 역까지 찾아갔다.

열차 배차간격이... 무지하게 길다.




나폴리 중앙역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기 위해 조금 돌아다녀봤지만, 시도해볼만한 곳이 없었다.

결국은 맥도날드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