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Europe/United Kingdom

[20150120] 메리킹스 클로즈, 스카치위스키 박물관

분식집사료 2015. 4.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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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루드에서 나와서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메리 킹스 클로즈.



유령이 나오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 곳은, 중세시대 흑사병이 돌았던 거리라고 한다.

현재의 에딘버러 지하에 중세의 모습이 남아있는 것.



투어를 통해서 내부를 볼 수 있는데, 중세 복장을 한 가이드가 스코티시 액센트와 함께 영어로 투어를 진행한다.

영어가 짧아 절반밖에 못 알아듣긴했는데... 내부의 분위기는 음침하면서도 신기했다.



메리 킹스 클로즈에서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뉴 타운으로.



뉴 타운 쪽에 있는 아시아 부페 코스모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올드타운으로 이동했다.



에딘버러 시내는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중세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에딘버러 공항에서 뉴타운까지는 트램이 개통해서 다니고 있다.

중세 도시 속을 달리는 최신의 트램.





올드타운에 있는 동상의 발가락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만졌는지 번쩍번쩍 광이 난다 ㅋㅋㅋ

올드타운을 걸어와 에딘버러 성 앞에 있는 스카치 위스키 익스피리언스에 도착.

지난 번 방문때는 내부 투어는 하지 않고 위스키만 하나 구입했었는데, 이번에는 내부 투어까지 하기로 결정.


위스키의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듣고, 스코틀랜드의 각 지역별 위스키의 특징에 대해서도 들었다.



지역별 위스키 중 하나를 골라 시음해볼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무알콜 음료를 준다.

(마셔본 사촌동생 말에 의하면 그냥 탄산음료 같았다고 한다.)



투어의 마지막은 위스키 전시관. 모든 종류의 위스키가 다 모여 있는 듯 했다.

특히 탐났던 것은 체스 모양의 위스키. 술을 그다지 잘하지 못하긴 하지만 엄청나게 갖고 싶었다...



투어가 끝나고 나온 위스키 샵. 설명을 들은 다음 위스키들을 보니 느낌이 많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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