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6] 대망의 해리포터 스튜디오!

아침부터 바쁜 하루 ㅜ

마지막 밤을 보낼 예정이라 조금 좋은 숙소에서 묵기 위해 숙소를 옮기느라 아침 내내 고생했다.

숙소를 옮기느라 오전 시간을 다 보낸 후,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향했다.

런던 유스턴 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왓포드 정션 역.

요렇게 생긴 버스를 타야만 해리포터 스튜디오까지 이동할 수 있다.

미리 예약한 티켓 바우쳐를 가지고 창구에 가거나 기계에 가서 티켓을 받으면 된다.

내 티켓은 도비!!!!! 집요정!!!!

입구엔 주연배우 세명의 핸드 프린트가!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

해리 역의 다니엘 레드클리프

론 역의 루퍼트 그린트

로비에 들어가서 입장 줄에 서면 된다.

서 있는 줄 주변에도 전시물들이 있다.

해리의 침대 밑 다락방.

직원에게 카메라를 주면서 부탁하면 이렇게 가까이서 찍어준다.

각국의 해리포터 포스터가 화면에 돌아가며 나타나는 이 방에서 직원의 설명을 듣다보면

문이 열리고 연회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연회장은 옥스포드의 크라이스트 처치의 연회장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덤블도어, 맥고나걸, 스네이프 교수의 의상.

그리핀도르 기숙사 문을 지키는 뚱보 여인.

연회장을 지나 나오게 되면 작은 전시장들이 연속적으로 있다.

작은 세트들이 연달아서 등장하고, 각각의 장면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의상도 전시되어 있다.

해리포터 3편에 등장하는 나이트 버스 (Knight Bus)

런던의 야간버스인 나이트 버스(Night Bus)를 잘 패러디 한듯.

도비!! 취준생인데다가 엄마가 디스크 때문에 집안일을 잘 못하시게 되면서 내 별명은 집요정 도비가 되버린 ㅜ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프리빗 가. 더즐리 가족의 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등장했던 체스 말들이다.

특수효과에 관한 전시물 들이다.

다이애건 앨리. 두들리 형제의 장난감 가게도 있다.

실제 촬영에 쓰였던 인쇄물들.

마지막으로는 호그와트 성.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 등 호그와트 성이 등장하는 장면의 대부분은

이 모형에 촬영한 장면들을 합성했다고.

한참 구경이 끝난 후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다.

아쉽게도 버터맥주는 깜빡하고 사먹지 못했었던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