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7] 바르셀로나 도착

숙소를 떠나 님 역에서 바르셀로나로 출발.

지중해 해안을 따라 열차는 약 다섯 시간이 걸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 도착했다.

산츠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나온 바르셀로나의 모습.

같은 유럽이지만 왠지 스페인의 하늘은 다르게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카탈루냐 지방의 주요도시이다 보니 독립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

곳곳에 카탈루냐기가 걸려있었다.

저녁으로 먹은 스페인 전통음식 빠에야.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서인지 짠맛이 많이 났다.

빠에야와 함께 샹그릴라를 한잔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 지하철의 모습.

보통 유럽의 지하철들은 경전철에 가까운 열차들이 다녔지만,

바르셀로나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야경을 보기 위해 숙소 앞에 앉아서... 한참을 기다렸지만 썸머타임 중인데다가

영국과 비슷한 경도에 있지만 프랑스와 같은 시간대를 쓰는 스페인의 특성 상 해가 지지 않았다...

결국 야경은 포기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숙소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