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Europe/Switzerland
[20150509] 하더클룸을 마지막으로, 루체른 이동
분식집사료
2017. 8. 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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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루체른으로 이동하는 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아침 일찍 하더클룸에 올랐다.
하더클룸에서는 인터라켄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조금만 도와준다면 구름이 깔려있는 멋진 모습은 보너스!
왠지 모를 소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
스위스에서 파노라마 사진은 진가를 발휘한다. 태양, 구름, 그리고 산의 조화.
하더클룸을 마지막으로 인터라켄에서의 일정은 끝.
그 사이 민박 스텝하고 친해져서 근처 아시안마트에서 라면을 사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루체른으로 가는 열차를 인터라켄 동역에서 탑승.
인터라켄 동역에서 루체른 역까지는 창문이 커다랗게 뚫려있는 열차가 운행하는데, 이를 골든패스라인이라고 부른다.
따로 티켓을 사거나 하는 노선은 아니고, 그저 몇몇 열차를 관광열차처럼 운행중인 것이기 때문에 시간만 잘 맞춰 타면 된다.
루체른까지 계속해서 호수를 옆에 두고 달리는 기차.
약 두시간 거리의 짧지 않은 거리지만 풍경을 구경하면서 가서 지루하지 않았다.
루체른에 도착! 두번째로 방문한 루체른이기 때문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카펠교만 들린 후 저녁시간에는 쉬기로 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인 카펠교.
화재로 인해 불탔던 부분을 보수한 것이 현재 모습이라고 한다.
호숫가에 잠시 앉아서 백조와 오리들을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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