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0] 보스니아 찍먹하기, 모스타르

성벽투어가 끝나고, 오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지금은 보스니아를 통과하지 않고도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넘어갈 수 있지만,

당시엔 두브로브니크는 보스니아를 통과해서 가야하는 월경지였다.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 사이에는 네움이라는 보스니아의 유일한 해안도시가 있는데

여기를 통과하면서 계획에 없던 보스니아에 대한 흥미가 약간 생겼다.

 

그래서, 보스니아의 모스타르를 가기 위해 다시 네움으로 향했다.

네움에서 모스타르까지 근처까지는 갔는데, 우선 보스니아 마르카를 가진게 없어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고, 주차장도 찾지 못해서 주변만 돌다가 돌아왔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작은 마을에 들어갔는데, 이름도 모르는 동네에서 한참을 구경했다.

 

이태원 빼고 모스크는 여기서 처음 봄...

 

그저 차를 타고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크로아티아 쿠나를 받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왔다 ㅋㅋ

 

보스니아 찍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