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Europe/Germany

[20150602] 날씨가 다했던 드레스덴

분식집사료 2025. 6.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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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기차를 타고 드레스덴 당일치기 여행!

 

역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국 분들과 함께 이동했다.

 

2차대전 초반에 드레스덴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입었으나, 전쟁 막판에 무지막지하게 폭격을 얻어맞은 도시라고 한다.

 

구 동독지역이라 딱히 유적지들이 복원되거나 하지는 못했다가 그나마 독일 통일 이후에 꽤나 복원을 한 도시라고 들었다.

 

독일 도시들이 대부분 다른 유럽도시들보다 쌔삥의 느낌이 났었는데, 그래도 드레스덴은 올드시티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드레스덴에서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인 프라우엔 교회 앞에는 종교개혁의 아버지 마틴 루터의 동상이 있다.

이 교회도... 독일 통일 이후에 복원한 교회라고 한다.

 

교회에서부터 걸어서, 엘베강까지 간 후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걸어서 도착한 드레스덴 정원으로 이동했다.

 

그야말로 날씨가 다한 드레스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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