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Europe/France

[20120910] 영국인의 산책로, 니스 해변

분식집사료 2015. 1. 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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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휴양지인 만큼 엄청나게 따뜻한 니스

맑은 지중해 바닷물에 발이라도 한번 담궈보기 위해, 해변으로 이동했다.



거리 곳곳에 야자수... 더운 지역이라는 느낌이 확실이 든다.



니스 해변의 긴 길은 영국인의 산책로(Promnade des Anglais)라고 불린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이 도로에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영국의 우기를 피해 영국인들이 휴가를 많이 온다고 한다.




해변은 전부 자갈이다. 동글동글 자갈.



푸른빛 지중해 바다 건너로 보이는 마을들.


9월 중순이 되어가는데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오후 4시가 지난 시각인데도 태양빛은 엄청 뜨거웠다.


해변의 풍경은 나이를 불문하고 남자는 삼각팬티, 여자는 비키니다.

백발의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 전부 다!

여자들이 위에 안입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꽤 있다.

(나는 할머니들 밖에 못봤다...)


니스에는 누드비치도 있다는 후문이...





해변을 계속 걸어다니다가 바닷물에 발만 담궈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다니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우리에게 이런 휴양지는... 역시나 금새 지겨워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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