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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2015] Europe/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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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은 후 뮌헨을 다녀오기 위해 잘츠부르크 중앙역으로 향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뮌헨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뮌헨 중앙역에 도착한 기차의 모습.



남부 독일의 대도시 답게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마리엔플라츠를 가기 위해 트램을 타러 역 밖으로 나왔다.

걸어가도 얼마 안되는 거리이긴 하지만, 워낙 트램을 좋아해서...



사진에는 20번 트램이 찍혔는데, 중앙역에서 마리엔플라츠까지 가기 위해서는 19번 트램을 타야한다.

19번 트램은 중앙역 근처 트램 정류장이 여러군데 중에 역 주 출입구 바로 앞에 있는 곳에 정차한다.




물론 트램이 아니라 버스나 S반 전철을 이용해도 된다. 개인적으로 트램을 좋아해서..


뮌헨의 중심 광장인 마리엔 플라츠에는 옛 시청건물과 새 시청건물이 함께 있는데,

신 시청에는 꽤 큰 인형 캐릭터들이 건물 꼭대기 쪽에 있다.

매일 오전 11시, 그리고 정오에 이 캐릭터들이 움직이는데,

다행히 12시 직전에 도착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볼 수 있었다.



2차세계대전 때 무너졌던 많은 건물이 새로 지어졌지만, 옛 양식을 지키면서 지었기 때문에

스테인드글라스와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을 감상할 수 있다.








마리엔플라츠를 지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향한 곳은 브로이 하우스.


외관사진만 찍어놓고 맥주와 학세 맛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다...



점심 식사 후 방문한 곳은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마리엔플라츠에서 S반을 이용해서 이동했는데,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S반 전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14-15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은 4강에서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관련 기념상품에 눈이 멀어 밖에서 찍은 두 장의 사진 말고는 사진이 남아있지 않다...

아쉬웠던 점은 영국의 축구경기장들과는 다르게 투어를 할 수 있는 날과 시간이 정해져 있다.

미리 알아보고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어는 불가능...


짧은 뮌헨 투어를 마치고 잘츠부르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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