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5박 6일 간의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식사는 커피숍에서 주문한 샌드위치 세트!
함께 여행했던 친구와 힘들었던 점, 재밌었던 점 등에 대해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훌쩍 지나버린 시간.
신사이바시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담기 위해 다시 출발!
오사카에 올 때마다 보았던 마라토너 간판. 도톤보리의 상징이다. 왜 유명한지는 아직까지도 미스테리...
돌아다니면서 쇼핑도 생각보다 많이 했고, 신기한 가게도 많이 들어가 보았다.
어쩌면 마지막 일본 여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더욱 열심히!!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배고파진 우리. 일본 워홀 다녀온 후배님이 맛있어서 눈물날 정도라고 극찬한!!
빗쿠리동키에 가서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다. (관련 포스팅은 따로)
항상 나를 길 잃게 했었던 0101 백화점. 난 너가 싫다!!!!!!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공항으로 떠나야 할 시간... 공항으로 궈궈!
공항에서는 무슨 행사중이었는지 기모노 입은 아가씨들이!! 사진 찍으려 하니 포즈도 잡아주었다 ㅋㅋ
피치가 있는 간사이공항 2터미널에서는 딱히 먹을만한게 없었기에... 친구와 함께 타코야끼를 나눠먹었다.
이름처럼 분홍빛의 피치항공과 함께 서울로...
[20130823] 오사카성 야경 도전!! 그러나 Fail.... ㅜㅜ (0) | 201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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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에서 돌아온 우리! 저녁을 먹기 위해 도톤보리를 헤매다가 찾은곳은...
여기도 아니고...
지난 밤에 먹었던 킨류도 아니고... 바로바로 오코나미야키 맛집 치보! (포스팅은 따로)
식사를 마치고 친구들은 덴덴타운을 구경하겠다고 가고, 나 혼자 오사카 성의 야경을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호기롭게 전철에 혼자 올라 오사카 성으로 향했다. 그러나 나를 도와주지 않은 날씨 ㅜㅜ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비. 당연히 우산 따위 없던 나는 지하철 역 안에서 한없이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한국이랑 날씨가 비슷하니 금방 그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비는 잠시 멈췄으나, 비 맞기는 싫었던 나는 천수각의 야경을 찍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달렸다.
그러나... 천수각은 지하철 역에서 꽤나 먼 거리에 있다는 것을 깜빡 했었던 나... 비는 곧 다시 올 것 같고 ㅜㅜ
온도는 높아 온몸은 땀범벅이고 ㅜㅜ
결국 가까이 가지 못하고, 이 정도 사진만을 찍은 채 혹여나 비가 다시 올까봐 지하철역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래도 분위기 있는 사진을 몇 장 건져서 다행이다 ㅜㅜ
내가 원했던 부류의 사진은 아니지만...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다음을 기약하며 ㅜㅜ
사실상 마지막 일정이었던 하루를 이렇게 마감하고... 다음 날의 귀국을 준비했다.
[20130824] 신사이바시 주변 탐방, 그리고 귀국 (0) | 201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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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덴포잔 대관람차!
고소공포증 있는데 이번에도... 하하하;;;
근데 웃기는 건 지난번엔 나만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무서워했는데 ㅋㅋㅋㅋ
이번엔 세명다 고소공포증 ㅋㅋㅋ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남이 무서워 하는 걸 보는게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ㅋㅋㅋ
내 고소공포증이 가장 덜했던 지라 친구가 고개를 쳐박고 들지 못하는 걸 보니 ㅋㅋㅋㅋ
거의 꼭대기에 올라갔을 땐 나는 전혀 무서워하지도 않고 친구에게 장난을 쳤다 ㅋㅋ
공포심따위는 없어졌다는거 ㅋㅋ
친구가 소리소리 지르는 동영상이 있으나... 신상보호를 위해 ㅋㅋㅋ 스킵하는 걸로
덴포잔 대관람차에서 내린 우리는 바로 밑의 쇼핑몰을 구경하다가 저녁식사를 위해 도톤보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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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배를 타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달려 겨우 시간에 맞춰 도착한 산타마리아 호
하... 너무 열심히 뛰었는지 땀 범벅이 된 채로 배에 올랐다.
탑승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출항한 산타마리아!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땀을 식혀주었다.
전날 줄만서다 끝난것 같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보이고 ㅋㅋ 하... 저 롤러코스터를 꼭 탔어야 했는데 ㅜㅜ
다음 목적지로 잡아놓은 덴포잔 대관람차도 보인다.
슬슬 해가 지고 있음...
오사카 항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이름은 잘 모르고 봤다 ㅋㅋ
다니다가 발견한 우리나라 상선!! STX 컨테이너도 보이고 ㅋㅋ
열심히 뛰어서 뻘뻘 흘린 땀을 바닷바람과 함께 날려버리고 ㅋㅋ
바로 옆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큰 관람차인 덴포잔 관람차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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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츠텐카쿠. 우리 식으로 읽으면 통천각이다.
원래 에펠탑과 개선문을 모방해서 만든 츠텐카쿠가 있었다고 하는데,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지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최초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전망대이기도 하다고.
주변 동네 이름은 신세카이다. 신세계라는 건데 이유는 모르겠다.
주변에는 쿠시카츠라는 즉석 튀김꼬치를 파는 음식점들이 유명한데, 먹다보면 맥주생각이 엄청 간절해진다.
(점심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데다가 배고파서 사진따위 잊고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애니메이션 강국 답게 만화 캐릭터들을 이용한 전시품들이 가득하다.
아는 건물을 찾아 헤맸으나, 나의 방향감각은 길치가 아닌게 이상할 정도...
아래에 보이는 곳은 시텐노지. 이번엔 너무 더운 관계로 패스!
주택박물관에서 보았던 조그마한 모형들이 여기에도 있다!
아래는 츠텐카쿠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슈 파르페다.
일본의 슈는 워낙 유명한지라... 어쨌든 맛있긴 맛있다.
[20130823] 덴포잔 대관람차 (0) | 2015.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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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주유패스를 활용한 일정 2일차!
제일 먼저 간 곳은 오사카 주택박물관이다.
지하철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 역 3번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하철역에서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연결된다.
10층부터 관람을 시작하면 되는데, 10층에서는 에도시대 오사카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었다.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입장은 무료.
기모노를 빌려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한 층 내려와 9층에서는 에도시대의 오사카 거리를 걸어볼 수 있었고, 기모노를 빌리는 곳도 9층에 있다.
기모노를 빌려입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 관광객들... 아무래도 남자들은 그런건 좀 귀찮아 하는 경향이 있으니 ㅋㅋ
나무팽이 같은 아이들 놀이도 체험할 수 있었는데, 서양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한층 더 내려온 8층에서는 메이지 시대 이후의 모습을 모형과 영상 등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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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야경을 보기위해,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향했다.
우메다 역에서 내려서 찾아가려면, 생각보다 길이 어려워서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지난 두번의 여행때는 두번 다 헤맸다... 하하;;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제일 좋은 장소인 우메다 공중정원은 두개의 빌딩 사이에 구조물을 얹어놓은 형태이다.
엘리베이터로 먼저 올라간 뒤 에스컬레이터로 또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엄청나게 높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밖이 다 비치는 형태.
같이 갔던 친구의 말에 의하면, 오사카의 야경은 홍콩의 야경만큼이나 아름답다고.
지금부터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합시다!
삼각대를 챙기지 않았기에... 안타깝지만 이정도의 사진밖에 건지지 못했다 ㅜ
청명한 보름달을 뒤로 하고 늦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난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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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늦잠을 잤다...
결국 숙소에서 8시에나 출발했다 ㅜ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오사카 항 근처에 위치해 있다.
JR노선만 다니기 때문에 오사카 주유패스로 갈 수 없다.
가진건 주유패스 뿐인 우리는 결국 티켓을 추가로 끊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티켓을 사기위한 줄만해도 엄청나게 길었다.
다행히 우리는 한국에서 티켓을 사갔기 때문에 금방 입장할 수 있었다.
테마파크 오예
처음으로 산 건 스파이더맨이었는데, 친구가 추천해줘서 제일먼저 달려갔으나.. 무려 4시간을 줄서서 탈 수 있었다 ㅜㅜ
하하하하... 근데 줄설 가치가 있었....다!!!!!
4시간의 대기시간 덕에 2시가 넘어서야 겨우 먹은 점심.
이것은 가격도 무지막지하게 비싼 타워버거!!!
무지하게 크다... 무엇보다 ㅋㅋㅋㅋ 이것을 주문하게 되면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허허허... 왠만하면 작은거 시켜먹읍시다...
두번째 탄 어트랙션은 쥬라기 공원.
롯데월드에 있는 후룸라이드의 고퀄버전이라고 할까.
여기도 대기시간은 약 2시간. 더군다나 하필이면 내 자리가 가장자리였어서... 하하하...
물벼락 맞았다 ㅜㅜ 그래도 재밌었으니 ㅋㅋㅋ
놀이기구를 몇가지 더 타고 싶었는데... 대부분이 대기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길었다.
결국 우리는 사진찍으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 개장시간에 들어왔어야 했다 ㅜㅜ)
계속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으로 탑승한건...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롤러코스터 비슷한 거였다.
롯데월드의 혜성특급 비슷한건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ㅋㅋㅋㅋ
날이 어두워 지도록 계속 돌아다녔다. 계속 사진찍으면서.
회전목마는 전부다 애들... ㅋㅋ 원래 별로 안좋아하긴 했는데 여기서는 민망해서 아예 시도조차 못하겠,...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고작 3개 밖에 못탔다니 ㅜㅜ 슬프다...
남은건 사진뿐이라니...
다음 여행 때 다시오기로 다짐하면서... 바이바이 ㅜㅜ
[20130823] 오사카 주택박물관 (0) | 2015.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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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뒤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도큐핸즈에 피신해서 구경하다가 ㅋㅋㅋ
드럭스토어에서 쇼핑도 몇가지 한 뒤, 고베 포트타워의 야경을 보기 위해 하버랜드로!
하버랜드에는 커다란 쇼핑몰이 있는데, 전철역과도 연결되어 있고, 모자이크 쇼핑몰이라는 큰 쇼핑센터도 있다.
모자이크 쇼핑가는 요렇게 생겼는데 특이한 물건도 많이 판다.
친구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친 화투를 구입했다.
모자이크에서 바라본 고베 포트타워. 지난 번에는 저 포트타워를 올라갔었고,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야경을 보려고 기다렸다.
모자이크 외곽의 벤치에 앉아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데, 해가 지지를 않는다....
유럽에서도 야경볼라고 한참 앉아있었던 기억이 ㅋㅋㅋ
노을이 지기 시작했는데, 그와 함께 비가 오려고 하기 시작. 우산이 없어서 매우 걱정되었다.
다행이 비는 안내렸고, 해가 지기 시작한다!!
거의 7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해가 완전히 지지를 않아서 결국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해야만 했다.
다시 오사카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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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에서 산노미야로 돌아온 우리.
히메지에서 산노미야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린다.
이쿠타 로드에 있는 이쿠타 신사!
여행 올 때마다 여기서 항상 부적을 샀었는데, 이번엔 다른 곳에서 샀기 때문에 패스!
일본의 신사들은 정말 각각의 매력이 있다.
이쿠타 신사를 다녀온 뒤, 점심으로 몬에서 비프까스를 먹을지, 고베와규 스테이크를 조금이라도 맛볼것인지로 고민하다가...
결국은 와규 스테이크를 맛보기로!!
비프테키 카와무라에서 점심을 먹었다.
(리뷰는 여기 - > http://endlesstrip.tistory.com/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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