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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2012] Europe/Switz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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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산악열차는 어제 내렸던 인터라켄 서역이 아니라, 동역에서 출발한다.

숙소는 인터라켄 서역 근처였는데, 기차를 타고 갈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걸어서 이동했다.



알프스의 눈이 녹아 내려온 호수의 물 색깔은 너무나 이뻤다.

구름으로 덮인 알프스의 모습도.




인터라켄 시내는 크게 넓지 않아서 걸어서 조금만 돌아봐도 다 볼 수 있다.

서역에서 동역으로 가면서 시내를 관통하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면서 구경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산악열차 탑승!

중간에 세번 갈아타면서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동안 보이는 마을들...





열차가 가파른 경사로를 올라가기 때문에 이런 궤도열차가 다닌다.

우리나라에서는 옛 수인선 구간에 이런 궤도열차가 다녔었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나지 않는다.



올라가면서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고도가 아직 낮아서인지 그렇게 춥진 않았다.



조금씩 고도가 높아지고...



조금씩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금새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





마지막 구간에서는 세개 역에서 정차한다.

첫번째 역...



두번째 역...



드디어 해발 3454미터! 융프라우 정상에 올라왔다.



원래는 여기에 나오면 산속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고 했는데... 이날은 눈보라가 쳐서.. 저런 모습이었다.



실내에는 여러가지 전시품이 있다. 얼음궁전 내부는 전부 얼음벽으로 되어있다.





융프라우 정상에서는 컵라면을 판다! 우리는 티켓을 구매할 때 받은 쿠폰으로 바꿔먹었다.



내려오는 기차 안... 안녕 소? ㅋ




구름 틈새로 보이는 만년설은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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