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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2015] Europe/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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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대기시간을 포함해 무려 23시간의 이동이 끝나고 드디어 첫 일정.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샤워!! 머리가 엄청나게 떡져가고 있었기에 ㅜ


버밍엄을 연고지로하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구단 아스톤 빌라 경기를 보러 빌라 파크로 이동!

전에 버밍엄 시티 팀도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는데.. 강등된지 꽤 된 것 같은데 돌아오질 못한다 ㅜㅜ


아스톤 빌라 경기를 비아고고를 통해 예약했는데, 아스톤 빌라의 공식 티켓 교환판매처이기 때문에 매우 믿을만 하다.

비아고고에서 인쇄한 프린트를 가지고 가서 티켓을 받으면 된다.


빌라 파크에 찾아가기 위해서는 버밍엄 뉴스트리트 역에서 기차를 타고 Witten(위튼)역에 내리면 된다.

경기 당일에는 당연하게도 사람이 가득가득 타 있다.



기차역에서 내리고 나면 아스톤 빌라 팬들이 줄줄이 경기장으로 가기 때문에 그냥 사람들만 따라가도 된다.



경기장에 입장하면 직원이 가방검사를 하면서 몇가지 얘기를 하는데, 다른 얘기는 뻔한 얘기들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경기중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말아달라는 얘기다. (근데 핸드폰으로는 많이들 찍는다.)

하프타임이나 경기 전에는 상관 없다고. (맨유, 아스날, 첼시 등 큰 구단에서는 경기장 내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 전 훈련 모습들이다. 사실 양팀 다 선수는 잘 모른다. 나는 아스날 팬이니까.















열심히 아스톤 빌라를 응원했건만... 경기 결과는 전반 0:1에 이어 후반에 아스톤빌라가 추가 실점하면서 0:2로 끝났다.

리버풀 첫 골이 들어갔을 때 홈 관중석에 앉아서 경기 보다가 환호하던 리버풀 팬은 경찰이 데리고 나갔다...

(절대로 홈 관중석에서 원정팀 응원하지 말 것. 경기보다가 쫓겨나거나 맞아죽거나 둘 중 하나...)



경기가 끝나고 나오니 해가 져서 이미 어두워졌다. 모두들 기차역으로...



버밍엄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러 가는데,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경찰의 통제 하에 안전하게 숙소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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