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5] 맨체스터로! 그리고 시내 관광

맨체스터로 가기 위해 글래스고 센트럴 역으로 이동.

센트럴 역으로 가는 길, 글래스고의 아침 거리.

버진 트레인 소속 열차를 타고 맨체스터 역으로 출발.

글래스고에서 맨체스터로 가기 위해선,

글래스고 센트럴 역에서 런던 유스턴 행 열차를 타고 위건 역까지 가서

맨체스터 행 열차를 한번 갈아타고 가야한다.

양떼가 보이는 푸른 초원들을 지나고 지나 스코틀랜드와 작별.

갑자기 칼라일 역에서 정차한 열차가 약 40분간 움직이지 않으면서 환승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렸다...

그래서 맨체스터 피카딜리역으로 가는 열차가 아닌 옥스포드 로드 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맨체스터로 이동.

숙소로 가는길에, 트램을 타고 이동하려 했으나... 숙소 앞까지 가는 트램이 주말이라서 운행을 안한다고 ㅜㅜ

이동 계획에 계속해서 차질이 생기면서 완전 녹초가 된 채로 숙소에 도착했다.

시간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관광객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내로 출발!

제일 먼저 간 곳은 맨체스터 시청이다.

영국드라마 셜록에 자주 나오면서 유명해진 건물.

시청 근처에 있는 무명용사 추모비.

영국도 한국전쟁 참전국이기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도 있다.

짧게 감사와 추모의 묵념을 하고...

시내를 정처없이 걷다가 발견한 차이나 타운.

차이나 타운 걸어다니면 중국인으로 오해받는데 ㅜㅜ

혹시 괜찮은 아시아 식당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차이나타운을 누볐지만 마음에 드는 식당은 발견하지 못했다.

게다가 일요일 늦은시간이라 많은 가게들이 휴업 중이었다.

결국 저녁은 테스코에서 해결하기로 하면서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