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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파크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하이스트릿 역에서 내려 글래스고 대성당에 방문하기로 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글래스고 대성당의 첨탑.
영국의 국교는 성공회.
성공회는 신교계열로 분류되지만 많은 부분이 구교인 카톨릭과 비슷하기 때문에, 교회가 아닌 성당으로 대부분 불린다.
성당을 처음 세운 성 뭉고의 이름을 따 "성 뭉고 성당"이라고도 부른다.
6세기 이 지역의 주교였던 성 뭉고는 두 마리의 들개가 이끄는 수레에 성인의 시신을 싣고 개에게 "신이 정하신 곳으로 가라"라고 했는데
그 개들이 수레를 이끌고 현재의 글래스고 대성당 부지로 끌고 왔다고 한다.
당시에는 소박한 수도원이 지어졌지만, 그 자리에 지금은 대성당이 들어서 있다.
성당 지하에 성 뭉고의 무덤이 있었지만 무덤은 옮겨졌고 지금은 형태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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