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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스톤헨지!
그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다.
스톤헨지는 잉글랜드 서남부의 솔즈베리에 있는데,
솔즈베리는 기차로 카디프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다.
(런던에서도 약 2시간 거리다. 카디프와 런던의 중앙에 있다고 봐도 된다.)
솔즈베리 역에 도착해서 스톤헨지를 가기 위한 티켓을 구입했다.
스톤헨지는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편리한데,
투어버스, 스톤헨지 그리고 올드 세럼까지 포함되어 있는 티켓이 있다.
(어른 £27, 어린이 £17)
솔즈베리 역에서 약 20분간 달리면 스톤헨지의 입구에 내려준다.
다시 이곳에서 조그마한 버스를 타고 달린다.
약 5분간 달려 도착한 스톤헨지.
사진으로 보면 대단해 보이기는 한데... 사실 도착해서는 감흥이 크지 않았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 너무 추웠다 ㅜㅜ 더군다나 불가사의라고는 하지만 그냥 돌덩이... 하하;;
그래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를 눈으로 직접 봤다는 데 만족하면서, 올드 세럼으로 향했다.
올드 세럼은 마찬가지로 투어버스를 이용했다. 스톤헨지 내렸던 곳에서 버스를 타면 올드 세럼 앞에 내려준다.
한가로운 언덕.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올드 세럼은 옛 성터로, 지금은 흔적만 조금 남아있는 정도라고 한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동네 주민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 온 경우가 많았다.
스톤헨지보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많이 춥지도 않았고, 높은 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평화로웠다.
올드 새럼을 마지막으로 솔즈베리 관광을 마치고 솔즈베리 역으로 돌아갔다.
솔즈베리 대성당에는 마그나 카르타의 사본 중 가장 상태가 좋은 것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올드 새럼 다음으로 솔즈베리 대성당을 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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