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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은 프랑스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각 지역으로 가는 다양한 열차 노선이 리옹으로 모이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한번쯤은 지나가는 도시이다.

인터폴 본부가 위치하고 있기도 한 리옹은 로마의 정복 이후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의 활동이 가장 격렬했던 도시이기도 하다.



지역 음식이 매우 유명하며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을 부숑(Bouchon)이라고 부른다.


돼지고기(우리 삼겹살 구이와 비슷하게 요리한)와 빨간 파프리카 가루(고춧가루랑 비슷)가 들어간 리옹식 샐러드,

송아지 고기로 만든 소시지, 돼지 내장만을 이용해 만든 소시지, 휘핑크림이 올라간 크림치즈(요거트랑 비슷) 등이 대표적이다.



리옹만 보기에는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 근교의 안시, 제네바 등도 리옹에 숙소를 잡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리옹 다음으로 선택할만한 도시


파리(Paris) : TGV 이용 약 2시간 소요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 TGV 이용 약 4시간 소요

마르세유(Marseille) : TGV 이용 약 2시간 소요

니스(Nice) : TGV 이용 약 4시간 30분 소요

몽페리에(Montpellier) : TGV이용 약 2시간 소요

안시(Anncey) : 일반열차 이용 약 2시간 소요

님(Nimes) : TGV 이용 약 2시간 소요

아비뇽(Avignon) : TGV 이용 약 1시간 소요

브뤼셀(Brussels) : TGV 이용 약 4시간 소요

바르셀로나(Barcelona) : 렌페-SNCF 이용 약 5시간 소요 (하루에 한대)

제네바(Geneve) : 일반열차 이용 약 2시간 소요

로잔(Lausanne) : 일반열차 이용 제네바 환승 약 2시간 30분 소요




주요 관광지



구시가지 (Vieux Lyon - 부 리옹)


리옹은 중앙역 Part-Dieu(빠듀) 역을 중심으로 한 신시가지와

중세, 르네상스 식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구시가지가 나뉘어져 있다.

리옹의 대부분 관광지는 이 구시가지에 있다.




성 요한 성당 (Cathedrale St-Jean)


로마네스크 방식으로 지어진 이 성당은 11세기말 건설을 시작해 16세기가 되서야 완성되었다.

위 사진 위쪽 좌측의 천문시계는 성당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정오부터 오후4시까지 매 시 정각에 종을 친다.



푸비에르 언덕 (Fourviere)


구시가지 서쪽 언덕인 푸비에르는 로마인들이 도시를 세웠던 언덕이다.

이 언덕에서는 리옹을 흐르는 쏜 강과 론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걸어서 오르기에는 꽤나 높기 때문에 푸니쿨라를 이용해 오른 뒤

걸어서 내려가면서 언덕 곳곳의 옛 모습들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푸비에르 노틀담 성당(Basilique Notre Dame de Fourviere)


언덕 위에 있는 성당으로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대부분의 다른 성당들처럼 입장료는 없지만 종탑과 지붕으로 올라가는 것은 입장료를 받는다.



로마 극장(Theatre Romain)


로마인들의 도시가 있었던 흔적이다. 당시의 극장이 남아있는데, 만명 가까이 수용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지역 공원으로 이용되며 극장 본연의 용도에 알맞게 음악회나 시 낭송회가 열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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