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2015] Europe/Spain
반응형

가우디 건축물을 찾아다니기로 결정한 오늘.

인터넷과 론니플래닛을 벗삼아 셀프 가우디 투어를 진행했다.



아침 일찍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사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권을 사는데 입장 시간을 결정해야 했다. 

그래서 입장시간을 오후 4시로 정하고 표만 구매한 채로 산 파우 병원으로 향했다.

사실 산 파우 병원은 가우디의 건축 스타일의 영향을 받았을 뿐

실제로 가우디가 디자인한 건물은 아니라고 한다.



산 파우 병원 다음으로 향한 곳은 구엘 공원.

언덕 위에 있어서 열심히 올라가야 한다.

그래도 중간중간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몬주익에서 보지 못했던 바르셀로나 전경을 우연히 여기서 보게 되었다.



구엘공원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는데,

입장료를 내지 않는 곳에도 곳곳에 가우디의 건축양식으로 된 조형물들이 있었다.




공원은 생각보다 컸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으로도 입장료를 내야하는 곳의 대부분은 보였다.

하지만 입장료를 내지 않으면 실내 공간은 볼 수가 없다.




여기서부터는 구엘공원에 입장하기 위한 표가 있어야 한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사그라다 파밀리아 티켓을 구입하면서 함께 샀어야 했는데 실수한 듯 하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카사 밀라.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라아 건설에 매진하기 직전에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가우디 특유의 둥글둥글한 건축양식이 잘 드러나 있는 건물.



드디어 입장시간이 되어 도착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가 40여년 동안 심혈을 기울였지만 결국 완성을 보지 못했던 그 성당이다.



현재도 공사중이며, 가우디 100주년이 되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초반에 지어진 쪽은 색이 바래 있고, 새로 지은 부분은 하얀 색으로 보이는데 그것조차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건물이다.



드디어 내부 입장.




각 부분에는 성경에 대한 부분이 내포되어 있다고 하는데,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외부에도 조각품들이 있는데, 성경의 부분부분을 가우디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한 모습이다.





지어진지 오래된 부분과 새로 지어진 부분의 색깔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모습.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마지막으로 셀프 가우디 투어를 끝냈다.

반응형
분식집사료's site.
삶은 끝이 없는 여행이나니...
Powered by Daum, Persona skin designed by inureyes edited by Lonni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