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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2015] Europe/Switz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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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인 리히텐슈타인.

이상하게 소국에 집착하는 나....(그래서 산마리노에 가지 못한 것이 그렇게 아쉬웠다.)

리히텐슈타인의 수도인 파두츠로 향했다.



리히텐슈타인에 가기 위해서는 루체른에서 취리히까지 기차를 타고, 다시 자르간스까지 갈아탄 다음!

버스를 타야한다.

(버스비가 어마무시하게 비싸다.... 기사아저씨가 영어를 못해서 의사소통이 안되었는데, 그냥 공짜로 태워줬....)



조세 회피처로 유명한 나라이고, 인구 수보다 페이퍼 컴퍼니가 많은 나라.

그래서 카타르에 이어서 세계 2위의 1인당 GDP를 자랑하지만, 실질적으로 별 의미는 없다고 한다.



리히텐 슈타인 센터에 가면 3프랑을 받고 여권에 입국도장을 찍어준다.

그걸 또 받아온 나란 닝겐.... 하하하...




주 생산품으로는 우표가 유명하다. 희귀한 우표들이 엄청나게 많고, 센터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

우표수집가들이라면 눈이 휙휙 돌아갈듯.



88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우표도 있고, 70년대 북한우표도 있었다.

그정도로 오래된 또는 희귀한 우표들이 많이 있었다.






언덕위로 보이는 리히텐슈타인 성. 한달 내내 걸었더니 힘들어서 올라가지 않았다...






작은 나라이긴 하지만 너무나 도시스러웠다.

하지만 역시 소국이기 때문에 시내 중심가는 사진에 찍힌 곳이 전부였다.





간단하게 파두츠 시내를 구경하고, 우표도 몇장 구입한 후 다시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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