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에서 런던으로 이동하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이지젯을 타기 위해 도착한 날 샀던 공항버스 티켓으로
공항버스 100번을 타고 에딘버러 공항에 도착.
근데 너무 일찍도착했다...
공항 내부를 구경하던 중 발견한 무게 재는 저울!!
물론 유료이긴 하지만 저가항공들은 수하물 규정이 엄격한 관계로... 혹시나 싶어서 재봤다.
다행히 우리 짐은 초과하지 않았...는데 비행기가 연착이다.
결국 예정시간보다 50분 연착....
공항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이지젯 비행기.
해가 지고서야 겨우 탑승했다...
표를 확인한 후 게이트를 지나가니 앞뒤 계단을 이용해서 탑승한다.
(아줌마 머리좀요)
티켓에는 좌석번호가 쓰여있지 않다. 아무데나 앉아도 되는구나!! ㅋㅋ
(당시에는 자유석으로 아무데나 앉아도 되었었는데 최근에는 좌석제로 바뀐듯 하다.)
탑승이 끝난 후에 이륙을 기다리는데... 이륙을 한참만에 했다.
당연히 저가항공이므로 물한잔조차 유료!
런던 상공에 도착했지만 비행기가 한참을 착륙하지 않는다...살려줘...
30분을 런던 상공을 헤메이다 개트윅 공항에 착륙했다.
티켓에 쓰여있듯이 오후 8시 45분 비행기;; 런던에 도착예정시간은 11시쯤이었는데
하... 50분 연착에 착륙지연까지 겹치면서 12시가 넘어서야 게이트를 나왔다.
드디어 쉴 수 있겠다고 생각한건 오산.
이번엔 짐이 나오기 까지 또 20분 가량을 기다렸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비행기도 딱히 불편하지 않았지만...
우리만 그랬던건지 유럽의 저가항공이 다 저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빅토리아역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1박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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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Scotland)
입장료 : 무료
위치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이다.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1층에 들어가자마자 있는 스포츠카!
F1에서 3번 우승한 레이서를 기리기 위해 설치했다고 한다.
다음은 과학관이다.
제임스 와트의 동상도 있다.
러시아의 캐서린 여왕 특별전시회 중이었는데 (문명5에서 러시아 선택하면 나오는 여자다!!)
이름 그대로 특별전시회라... 너무 비싸 ㅜㅜ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영국답지 않은 맑은 날씨.
에딘버러에서의 이틀동안의 짧은 관람을 마치고 런던으로 이동하기 위해 에딘버러 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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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펀트 하우스 (The Elephant House)
조앤 롤링이 이 카페 구석자리에서 해리포터를 집필했다고 한다.
가게 문앞부터 커다랗게 홍보중!
이곳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카페 내부를 생중계해주기도 한다.
(http://www.elephanthouse.biz)
우리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왔지만,
다들 점심먹으러 왔는지 손님이 엄청나게 많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미리 하고 직접 받아가는 시스템이다.
간단한 빵과 음료종류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바로 받아갈 수 있지만,
몇가지 요리의 경우에는 기다려서 받아야 한다.
카운터에서 바로 받아온 우리의 점심.
카푸치노 하나, 얼그레이 하나, 스콘 한 개, 브라우니 한 개.
그리고 주문한 파니니는 요런 숫가락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으면
직접 테이블로 서빙!
파니니가 나오기 전 미리 제조한 밀크티.
영국의 밀크티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자리가 많은 편이 아닌지라 다른 일행들과 한 테이블에서 먹을 수도 있다.
가격대는 명소치고는 비싸지 않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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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성 (Edinburgh Castle)
입장료 : 성인 £16 (학생할인 없음)
위치
민박집에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에딘버러 성으로 출발했다.
로얄 마일 끝에 있기 때문에 찾기 매우 쉽다.
엄청나게 긴 표사는 줄을 지나 입장권을 사고...
막상 입장하는 곳은 한산하다.
이곳에도 브레이브하트의 주인공 윌리엄 월러스를 기리는 문구가!
칼튼 힐에서 바라봤던 에딘버러 전경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성 내부의 오르막을 열심히 오른다.
길가에 있는 집들은 대부분 누군가 거주하고 있는 집이기 때문에 조심조심.
영국의 날씨는 참 알 수 없다.
구름이 참 가까이 보이는 하늘.
성의 곳곳을 누비고 다니고...
예배당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
그레이트 홀까지 모두 관람!
전체적으로 오디오가이드가 훌륭했던 홀리루드 성에 비해 입장료가 과하게 비싸다는 느낌이었다.
관람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에딘버러 성 카페에는 훈남 바리스타가 있다고 함...(뭐 어쩌라고)
관심없으므로 패스!
점심시간이 다 되었지만 아무래도 성 안 카페에서 무언가를 먹는건 비쌀 거 같아 에딘버러 시내로 향했다.
(관광지는 어딜가나 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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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시내를 내려다보기 위해 올라간 칼튼 힐 (Calton Hill).
카메라가 똑딱이인지라... ㅜ 야경을 완벽하게 담아내진 못했지만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언덕 위에 신전모양의 구조물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 ㅋㅋㅋ
나폴레옹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물이라고 한다.
칼튼힐에서의 야경을 끝으로 유럽여행 첫날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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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 위스키 익스피리언스 (The Scotch Whisky Experience)
에딘버러 성 방향으로 로얄마일을 계속 걷다보면
에딘버러성 바로 앞에 스카치 위스키 박물관이 보인다.
투어는 가격에 따라 4가지가 있는데, 보통 가장 싼 투어인 실버투어를 많이 한다.
투어 중에는 위스키도 맛볼 수 있고, 기념품으로 위스키 잔도 하나 준다.
(...돈도 없고 어머니께 통역을 다 해드릴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다 ㅜㅜ)
박물관 입구에는 위스키 샵이 있는데, 정말 엄청난 가지수의 위스키들이 1층에 진열되어 있고,
2층에는 흔히들 많이 먹는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등이 있다.
특별한 위스키를 사고 싶었기에 둘러보던 중 죽기전에 맛봐야할 101가지 위스키 책을 컨닝... ㅋㅋ
ancnoc (아녹 이라고 읽는다.) 12년산을 구입!
여기까지 둘러보니 시간이 꽤 늦어져서 에딘버러 성은 다음날로 넘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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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마일 (Royal Mile)이라는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이 길은 과거에는 왕족만이 이용할 수 있는 길이었다고 한다.
홀리루드궁전 앞에서 에딘버러 성까지 1마일의 거리이다.
촉촉하게 비내리는 로얄마일을 걸었다.
현재는 에딘버러 시내의 중심으로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들이 즐비하다.
로얄마일을 걷다보면 성자일스 성당이 나온다.
내부에는 스테인드글라스가 가득한데, 스코틀랜드 교회를 일으킨 인물들이 주인공들이다.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Saint Giles' Cathedral)
입장 : 무료 (사진을 찍으려면 포토퍼밋을 구입해야함. 가격은 £2 )
위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를 뒤로하고 다시 로얄 마일을 걸어서 에딘버러 성 방향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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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루드 궁전 바로 건너편에는 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이 있다.
스코틀랜드도 영국 연합왕국의 일원이지만,
잉글랜드와는 별개의 자치법으로 통치되기 때문에
사법제도 교육제도가 전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스코틀랜드 독립 추진은 여기에 기인한다.)
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 (Scottish parliament)
입장료 : 무료
위치
희한한 구조로 생긴 건물이다.
(처음엔 공사중인 줄 알았다... 건축은 전혀 모르는지라...)
스페인 건축가가 지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어있으며 내부에 기념품점도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브레이브 하트의 배경인물로 유명한 윌리엄 월러스의 기념전 중이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독립전쟁을 벌인 인물의 기념전을 국회의사당에서 할 정도로
잉글랜드와는 다른나라라는 것을 어필중)
내부에는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
공공기관 내에 있는 카페라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약 20%정도 저렴하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침에만 해도 맑았는데;)
결국은 비를 맞으며 로얄마일을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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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유럽여행 시작.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 도시와 자연환경이 복합되어있는 도시이다.
아침부터 우리를 헷갈리게 한건 횡단보도;;;
길 건널때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부터 보고 건너야한다....
(반대라서 헷갈림)
홀리루드 궁전(Palace of Holyroodhouse)
입장료 : 성인 £10.75, 학생 £ 9.80
위치
영국 여왕이 에딘버러 방문시에 사용하는 궁전으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통합왕국이 생기기 전에는 스코틀랜드 왕궁이었다.
퀸스 갤러리 뒤편으로 궁전입구가 있다.
입장권 사면서 순간 엑센트 때문에 당황...;;
런던 출신에게 영어를 배웠지만... 스코틀랜드는 더 억세다;;;
궁전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음성가이드를 이용했는데 일본어는 있지만... 한국어는 없다.
그냥 영어로 이용해서 듣고 다녔다.
홀리루드 사원의 잔해.
옛 스코틀랜드 왕들이 매장되어 있는 곳이다.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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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출국, 그리고 에딘버러 도착 (0) | 2014.10.13 |
태풍 덴빈이 불어닥치던 날.
비행기 안뜰까봐 얼마나 초조했던지...;;
입국장을 지나 탑승동으로 가기 위해 셔틀 트레인 탑승!
공항에서 대기하면서도 비는 계속 왔다...
흐어...
곧 타게 될 KLM 네덜란드 항공.
폭우에도 비행기는 다행히도 제시간에 떴고, 이륙 후 두시간만에 나온 기내식!
한식과 양식 중 선택이었는데 먼저 양식부터 선택!
포루투갈 식 치킨이라는데 신기한 맛이었다.
지루하다.... 8시간째 비행중... 허리가 아파서 계속 일어서서 서성거리다 앉았다를 반복;
두번째 기내식으로 나온 잡채밥이다. 기내식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ㅋㅋ
약 11시간 30분만에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
약 한시간 반동안 대기 후 에딘버러행 비행기로 환승할 예정.
짧은시간이나마 공항 안의 가게들을 둘러보고 다니면서 느낀 점은
네덜란드 답게 튤립과 풍차에 관련된 물건들이 많았다.
암스테르담에서 에딘버러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기절...
인천에서 오면서는 네덜란드항공이더라도 한국인 승무원이 한명은 있었는데
이제 진짜 유럽여행 시작인듯 하다... 한명도 한국인 승무원이 없다!! (촌스럽긴)
잠들었다가 눈떴더니 이미 비행기는 착륙중이다.
....입국심사서 미리 비행기에서 받아서 썼어야 하는데...
공항에 내려서야 급하게 쓰기 시작.
입국심사대에서는 아주 간단한 질문만 받았다.
- 어디서 왔니?
- 한국
- 왜 왔니?
- 여행
- 직업이 뭐니?
- 학생
- 전공은?
- 법학
- 어느나라 갈거야?
- 여기 다음으로 프랑스랑 이탈리아도 갈거야
어떤 분은 심사관이 심심했는지 붙잡고 한참 수다떨었다는 경우도 있다 ㅋㅋㅋㅋ
나는 아주 간단한 몇마디만 주고받고 통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라면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에딘버러는 8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추웠다.
한국에서 반팔만 입고 출발했는데...;;
공항에서 나오니 시간은 오후 10시. 공항버스를 타고 에딘버러 시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공항 내의 매표소는 전부 문을 닫았다...';;;;;;;;
버스기사한테라도 돈을 내고 타야겠다는 생각에
정류장으로 가보니 정류장 앞에 매표소 딱 한개가 영업중.
요렇게 생긴 버스표를 왕복 6파운드에 구매.
버스에 탑승하면 버스기사가 펀치로 구멍을 낸다.
왕복이기 때문에! 공항으로 돌아가는 날에도 이용할 것이니 조심스럽게 캐리어에 보관!
버스로 에딘버러로 들어가는 길은 아주 한산했다...
아무도 없어!! 오후 11시밖에 안됬는데!! 금요일인데!!
(역시 우리나라의 불금 짱짱맨)
버스에서 내린 곳은 에딘버러 중앙역인 웨이버리 역.
시내인데도 역시나 사람이 없다... 무서워...
미리 예약한 민박집을 찾아 헤메기 시작..
(주소를 가져가서 생각보다는 쉽게 찾았다. 영국의 도로명 주소는 매우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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